시간가는줄 모르는 영상 ㅋㅋ
안녕하세요! 40대 주부입니다.
제 남편은 배드민턴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한때는 배드민턴에 미친 남편 때문에
심각한 가정불화까지 생기기도 했을 정도였어요.
찬한 아저씨의 권유로 남편은 배드민턴의 세계로 입문하게 됐습니다.
다이어트도 할 겸 시작한다고 하길래 저도 대 찬성했고요.
남편: "아 여보~~ 여보도 같이 치자~~ 다들 부부끼리 오는데 나만 짝꿍 없어"
부인(나): 아 됐어! 나는 안해!!
처음에는 남편이 혼자 다니기 싫다며 저에게 같이 치자고 한참 졸랐었는데
금세 몇몇 사람이랑 친해지더니 클럽까지 가입하고는 사람들이랑 어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남편은 퇴근하면 집에 와서 저녁만 먹고는
바로 배드민턴 장으로 튀어가서 밤 10시까지 배드민턴을 치다가 왔습니다.
주말은 새벽부터 나가서 치고,
집에 와서 점심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 저녁먹고 다시 나가 또 치다가
클럽 사람들이랑 술까지 마시고, 밤늦게서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집에 있을 때는 하루종일 휴대폰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저와 아이들에게는 눈길 한 번 안주고 클럽 단체 대화방에서 낄낄대며 채팅을 하더라고요.
저는 참다 참다 폭발했습니다.
부인: 핸드폰 좀 그만 붙들고 있을 수 없어그날 ? 뭔 하루종일 폰만 만지고 있어? 주말이면 얘들이랑 좀 놀아주던지! 아니면 빨래라도 좀 개던지!
남편: 아 뭐가!! 나도 좀 쉬어야 이따 배드민턴 치러 나갈 거 아니야!
부인: 배드민텀 못 쳐서 X진 귀신이 붙었나! 그 놈의 배드민턴! 배드민턴!
남편: 내가 놀음을 했어? 바람을 피웠어? 배드민턴 좀 치겠다는 게 그렇게 잘못이야?
부인: 그래 그렇게 좋으면 나가서 쳐! 쳐! 쳐!!!!
남편은 현관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습니다.
그 날 밤 한참 씩씩대며 분을 삭이고 있는데...남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남편카톡: "얘기 좀 하게 호프집으로 와!"
웬일로 진지한 대화를 하려나 싶어 호프집으로 갔는데
글쎄 배드민턴 클럽 사람들도 다 같이 앉아 있더라고요.
배드민턴 회원1: 반가워요! 어서 여기와서 앉아요!
부인: 네 안녕하세요!
배드민턴 회원1: 병철이한테 얘기는 대충 들어서 다 알고 있어요~ 동생
배드민턴 회원2: 남편 취미생활하는것 정도는 봐줘야죠! 유흥하는 남자들보다 백 배 낫지! 안그래요?
배드민턴 회원1: 부부끼리 서로 이해하고 좀 싫은 부분 있어도 덮고 넘길 줄고 알고 그래야 되는거야 동생, 내가 살아보니까 그래~
부부싸움한 거까지 미주알고주알 퍼뜨리고 다니는 남편도 화가 났지만 오지랖 떨며 부부 사이에 간섭하는 클럽 사람들도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남편을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 고민 끝에 저도 배드민턴장에 따라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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