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개그#컬투#웃긴사연#웃긴영상#레전드사연#애니메이션9 [컬투쇼 레전드] 지갑 주워준 노숙자 김정빈씨의 사연입니다. (오늘 사연은 컬투의 정찬우님이 읽어 주시네요~) 그 날 저는 이제 막 친구들이랑 시내 딱 도착했을 즈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김정빈씨: 여보세요~ 노숙자: 김정빈씨 맞습니까? 김정빈씨: 네. 맞습니다. 노숙자: 제가 지금 지갑을 주웠는데요. 김정빈씨: 아이 잠시만요~ 어... 내 지갑!! 노숙자: 네 ... 여기가 컬투사거리 버스정류장인데 어디시죠? 김정빈씨: 아.. 제가 지금 시내와서 어쩌죠? 바로 가도 50분은 걸릴텐데... 노숙자: 아~ 제가 지금 딱히 할 일이 없어서 그런데 기다릴테니까 오십시오! 김정빈씨: 아.. 정말 감사합니다. 안에 있는 돈만 빼고 버려도 전혀 모를 세상에 이렇게 친절한 아저씨가 있다니 감동이었어요~ 저는 곧 바로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그런.. 2022. 9. 12. 노부부🎎 의 무한반복 토크 😂 익명을 요구한 분이 올려 주셨습니다. 얼마 전 버스를 탔어요. 주말 저녁이라 손님이 많진 않았어요. 저는 어느 노부부가 앉으신 앞자리에 앉아서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뒤에서 목소리가 큰~~~~은 노부부의 대화가 들립니다. 할아버지: 내 안경이 흠집이 났나봐! 잘 보이지가 않아! 할머니: 나는요~ 나이가 70살인데 이 나이에도 안경을 안 써도 되서 다들 부러워해요~ 할아버지: 그래서 안경을 새로 사야겠어. 할머니: 이게 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 덕택이죠~ 눈 좋은 것도 부모 잘 만난 복이야~ 이 두 분의 대화라고 할 수 없게 각자 각각의 말을 하시니... 그리고 이어폰을 끼고 있던 손님들이 하나, 둘 이어폰을 빼고 몸을 점점 노부부쪽으로 움직입니다. 할아버지: 차 있잖아~ 오래되면 돈이 많이 들어간데 .. 2022. 9. 11. 5만원을 구하기 위한 블록버스터 ㅋ 오늘 사연은 컬투의 정찬우님이 읽어주네요~ 서상구씨입니다. 그 날은 한적한 2차선 시골길을 달리고 있었어요. 날씨도 좋고, 길가에 핀 개나리도 구경하면서 한 참을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5만원짜리 한 장이 날아오더니 버스 앞 유리창에 척 붙은 거에요! ) 우와~~ 야~~ 앞에 앉아 계시던 분들은 손님1: 기사님 저거.. 날.. 날아갈꺼 같은데요~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어요~ 기사: 차를 세울까? 갓길도 없는데... 그 때 5만원권이 우측으로 점점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정찬우: 이거 스릴있다.. 스릴있어 ㅋㅋㅋ 그런 안타까운 시간이 흐르고 있던 그 때 할아버지손님: 기사양반 차 속도를 '50' 으로 맞추고 앞문을 열어! 내. 내....가 김태균: 블록버스터야~ 블록버스터 ㅋㅋ 할.. 2022. 9. 11. [컬투쇼 레전드] 엄마도 감당못하는 초등학생 딸의 말빨 🤣 재흙 & SBS 저에게는 13살 지금 사춘기에 핵을 걷는 딸 아이가 있어요. 사춘기를 겪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이걸 내가 낳았나!! 어?? 내가 낳았나 얠??? 싶을 정도로 꼴보기 싫을 때가 있죠~ 요즘 제 딸 아이가 그렇습니다. 몇 일 전 저녁을 먹으며 내년에 중학교 가는 얘기가 나왔어요. 가뜩이나 돈 나갈 것도 많은데 이것 저것 사달라는 딸 아이 말에 혼잣말 식으로 엄마: 중학교가면 돈 들어가는 것도 많은데 뭘 자꾸 사달라는 거야... 짜증나게... 아 그리고 너 고등학교가면 아~ 그 때는 난리나겠네! 내가 왜 이렇게 낳았지? 아~~ 푸념처럼 늘어놓는 말에 딸 아이가 정색을 하며 한 마디 하더군요! 딸: 누가 이렇게 낳으래??? 아차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미 그 전에 한 차례 신경전.. 2022. 9.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