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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

지하철 판매왕!👑 / 벽에 걸린 분홍원피스 👗

by ♣ϴϐϘὠ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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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택씨 '지하철 판매왕!'

항상 일정한 오후 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직장인입니다.
어느 날 지하철에서 물건파는 아저씨가 고무튜브식 베개를 들고 나와 장사를 하셨어요~
"아! 이 물건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아 계곡, 또는 야영을 할 때 참으로 유용하면서 어디서든 쉽게 공기를 불어넣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한참을 설명해도 사람들이 반응이 없자 아저씨가 안되겠는지 한마디 큰 소리로 호통을 치셨습니다.
"계곡가서 돌 베로 잘꺼야?? 어??? "
ㅎㅎㅎㅎㅎ
사람들이 깜짝 놀라서 (컬튜:이 아저씨 웃긴 아저씨네) 아저씨의 카리스마에 다들 돈을 다 내밀었어요!
저는 너무 인상깊어 그 아저씨를 기억하게 되었어요!
몇 일 후 다시 그 아저씨가 지하철에서 물건을 팔고 계셨습니다.
이번엔 품목을 바꿔 무지개색깔 우산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설명을 차분히 하셨죠!
"이 우산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빨주노초파남보 컬러플한 색상으로서 우산도 패션아니겠습니까? 요즘은 컬러가 대세죠!! 예 그렇습니다. "
역시 사람들이 관심이 없자 설마설마했는데 아저씨는 또 호통을 치셨어요!
"누가 요즘에 깜장 우산써~~~어??? 어??? "
사람들이 또 깜짝 놀라서 우산을 샀어요!
그렇긴 하죠!
아저씩 영업방식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 날부터 아저씨가 막 기다려졌어요!
만나고 싶었어요!
그리고 몇 일후 아저씨는 반창고 세트를 들고 나왔죠.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저거는 정말 멘트칠게 없겠다'
그리고 그 아저씨에게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아저씨는 역시나 반창고상품의 장점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계속 설명만 길게 하시더라구요!
'역시나 이건 칠게 없어! 없지~'
바로 그 때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아저씨의 호통!
"예고하고 다쳐??? 피는 잘 멈추지 않아~ 언제까지 침 바를꺼야???"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또 반창고를 샀어요!
호통아저씨는 지하철의 판매왕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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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누나는 100kg 입니다. 10만원이요! ㅋㅋㅋㅋ
얼마나 무게있는 누나인데.... 10만원이요!
몸이 거대합니다. 20만원이요 ㅎㅎ
왜 오늘따라 더 웃기세요? ㅎㅎ
아직까지 결혼도 못하고 성격만 좋은 누나입니다. 30만원이요!
누나의 여동생들은 시집못 간 언니때문에 연애만 몇 년째 하다하다가 결국은 얼마 전에 추월을 해서 둘째가 먼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죠!
누나는 큰 맘먹고 화사해 보이는 분홍색 원피스를 샀어요!
원피스가 구겨질까봐 거실 옆 벽에 옷걸이에 걸어놓고 티비를 보고 있는데 아버지가 퇴근해서 집으로 들어오셨어요~
그리고 멀리서 벽에 걸려있는 누나의 분홍색 원피스를 보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야! 왜 벽에 100L 쓰레기 봉투를 걸어놨어?"
ㅋㅋㅋㅋㅋㅋㅋ

 

 


푸대자루처럼 거대한 원피스가 대용량 쓰레기봉투랑 색깔이 비슷했던 거에요!
누나는 쓰레기봉투같은 원피스를 입고 쓰레기같은 자기 몸에 원망을 하며 울었어요!
박수소리....

 

이밖에도 너무나도 재미나는 사연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컬투의 목소리로 직접 사연 들어보실까요??



https://youtu.be/7LJiI9aqMdo

출처: Youtube SBS Radio 에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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